대전과 세종, 충남에 최장 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태안에서 밭 일을 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노동자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지난 4일 낮 12시 반쯤 대전 탑립동의
한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온열질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