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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낮에도 음주운전 여전…특별단속 실시/데스크

◀ 앵 커 ▶


연말에 접어들면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등
술자리 약속 많으시죠?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2월에 가장 많았던 것처럼,
연말에는 특히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대낮 음주운전 특별단속 현장을
김성국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전의 한 식당가 주변 네거리

경찰이 음주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얼마안돼
30대 운전자가 음주 단속에 걸립니다.

음주측정기로 확인해 보니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30대 운전자
"(지금 수치가 0.036%가 나왔어요.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이게) 술 안 먹었는데요. 왜 이렇게 나와요?"

얼마 지나지 않아 40대 운전자도
단속에 걸립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지만,
과거 적발 사례가 있어 도로교통법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합니다.

 40대 운전자
"(10년 안에 혹시 위반하셨나요?)
10년 안에 (위반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2월에만 천 542건에 달해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대전에서도 12월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는데요. 대낮 단속에서도
여전히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모임과 회식 등
술자리 약속이 많아지는 요즘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김양수 / 대전 서부경찰서교통안전계장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큰 처벌을 받게 되고, 또 가정이라든가 사회적인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 벌금 등 행정처분이 강화돼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찰은 연말은 물론 새해초까지
밤낮 구분 없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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