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공장 근로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5분쯤 아산 인주면의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지붕 보수 작업을 하다 8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4시간 반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소홀 여부 및 작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인주면의 또 다른 공장에서도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3m 높이의 중장비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노동당국은 두 공장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