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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보령 오(五)섬을 어썸(awesome) 아일랜드로/데스크

◀앵커▶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원산도를 비롯한

보령의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는데요.



충남도가 보령을 대표하는 다섯 개 섬에

각각의 특색을 살린 해양 레저 관광 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 모양이 한자 '山'을 닮아 이름 붙여진

보령 원산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삽시도와 고대도,

효자도와 장고도가 손에 닿을 듯

펼쳐져 있습니다.



지난해 말, 보령해저터널이 뚫리면서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도 많이 늘었습니다.




김일곤 원산도관광협회장

"조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고, 아기자기한

백사장과 은빛 모래 백사장이 있어

매우 즐길 거리가 많다고들 하고 갑니다."



충남도와 해양수산부가 보령의 다섯 개 섬에

오는 2030년까지 해양 레저 관광 단지를

만듭니다.



육지와 연결된 원산도를 중심으로 리조트와

삽시도를 오가는 해양관광케이블카 등이

세워집니다.



 "이곳 원산도해수욕장 일대에는

요트나 서핑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센터와 휴양림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각각의 섬에 예술과 청춘, 가족 휴양과

치유 등을 주제로 삼아 특색 있는

해양 관광지로 조성합니다.




김동일 보령시장

"다섯 개의 색깔을 입혀서 그 색깔에 맞는,

취향이 있는 분들이 그 도서에 관광을

오실 수 있도록"



충남도는 이번 사업과 함께

서산 가로림만 해양 정원과 서천의 갯벌,

태안 안면도 등 서해안 관광 자원을 활용해

이른바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 서해안이)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주제가 있는 국제 휴양 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내년 3월 무렵,

원산도에 들어설 숙박 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이번 사업이 본격화하면 다른 민간 투자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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