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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보령 오천항 인근 예인선서 기름 유출

사흘 전 오후 1시 반쯤,

보령시 오천항에서 4km 떨어진 해상에서

107톤 급 예인선이 바다 밑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이 사고로 벙커A유 400리터
가량이 유출돼, 이틀에 걸쳐 모든 방제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양식장에서는 해당 예인선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입돼

지금까지 우럭 수 천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예인선 선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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