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발생한 사무용 컨테이너 화재로
4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 모두 농업법인
관계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원 확인 결과, 숨진 이들이
벼수매통을 만드는 회사의 공동 대표인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그리고 나머지 50대
남녀 2명도 농업법인 관계자들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벼수매통 특허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했지만 모두
숨져 정확한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투데이 그제) 오전 9시 50분쯤
청양의 한 농업법인 사무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3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