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십 명에게 자격증 잘못 발송
최근 대전시가 수십 명의 공인중개사
합격자에게 다른 사람의 자격증을
잘못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올해 공인중개사 합격자 399명 가운데
251명에게 택배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등을
보냈는데, 이 가운데 수십 명이
다른 사람의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시는 인적 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택배를 보내 착오가 생겼다며 잘못 보낸
자격증은 전량 회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에는 사진과 생년월일 등
인적 사항이 적혀 있어 합격자들은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도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