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 19일 발사된
천리안 위성 2B호가 우리 시각으로
그제 저녁 목표궤도인
한반도 상공 3만 5천680km에 안착했다고
항공우주연구원이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천리안 2B호가
발사 다음 날인 지난달 20일부터
7일간 5차례 궤도변경을 거쳐
타원궤도에서 원형 정지궤도에 진입했으며,
이후 다시 9일간 동경 128.25도
즉,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적도 상공 정지궤도에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오는 10월부터는
녹조와 적조 등 해양 환경을,
내년 1월부터는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