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으로 추락해 뒤집힌 차에 갇힌
70대 부부를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군 서부면 궁리 A 지구에서
70대 부부가 몰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맞은편에서 차를 몰고 가던 56살
이모씨가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물속으로 뛰어들어
부부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영상 4도의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기온은 훨씬 낮아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조만간 이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