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형생활주택서 불…17명 연기 흡입 이송
오늘 새벽 4시 10분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의 14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가운데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1층 야외 분리수거장과 차량 석 대,
외벽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유성구청은 해당 건물이
6층 이상 건물 외벽에는 준불연 이상
마감재를 사용하도록 규제를 강화하기 이전인
2014년 12월에 건축 허가를 받아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