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문제 등으로 폐점 위기에 처한
계룡문고 사태와 관련해 대전테크노파크는
계룡문고가 정당한 임대차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며, 특별혜택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그동안
계룡문고에 임대로 50% 감면, 일부 공간
무상 임대 등의 혜택을 제공했지만, 문고 측이 무상 임대 공간에 동의도 받지 않고
유료 카페를 운영하는 등 영리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재계약을 앞두고 제시한 임대료는
한국 지역 정보 개발원에서 고시하는
토지 평가액과 건물 시가 표준액으로
산출한 금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임대료 등이 밀린
계룡문고에 퇴거 통보와 인도 소송을 청구했고 계룡문고 측은 감면 혜택을 유지해달라는
청원을 낸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