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천적' 포항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전은 오늘 포항에서 열린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최건주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에도 두 골을 몰아친 이적생,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포항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한편, 오늘 개막전은 최근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참변을 당한 고 김하늘 양을
애도한 뒤 시작됐고,
선수들도 추모 세레모니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