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부탄가스를 흡입해 오다
아파트에 불을 낸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5) 27일 새벽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버너에
불을 켜놓은 채 방치해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부탄가스 빈 통 890개 등 9백여 통이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부탄가스 흡입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할 때 흡입해 온 것으로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