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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더 높은 곳을 향해..이글스·시티즌/데스크

◀ 앵 커 ▶
대전MBC의 신년 기획 보도.

오늘은 도약을 꿈꾸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올 시즌을
전망해 봅니다.

지난해 가능성을 확인한 두 구단은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에도 9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희망을 봤습니다.

홈런과 타점 1위에 오른 3루수 노시환과
국가대표 에이스로 발돋움한 신인왕 문동주가
투타의 기둥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문현빈과 이도윤 같은 젊은 타자들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김서현과 황준서 등
신인급 투수도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올겨울 경험이 풍부한 안치홍과 김강민,
이재원을 영입해 선수단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안치홍 / 한화 이글스 내야수
"구단에서 원했던 모습들, 부족한 부분들을
제가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되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된다면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뛰는
마지막 해인 올해,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만합니다.

여정권 / 대전MBC 프로야구 해설위원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누구도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조금만 버텨준다면 저는 한화 이글스가 충분히 가을야구 도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8년 만에 승격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시즌 8위로 1부 리그에 안착하며,
축구특별시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지난해까지 주축이었던 배준호와 티아고,
마사 등이 팀을 떠났지만,
김승대와 홍정운 등의 수준급 선수들이
가세했습니다.

김승대 /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팀이 원하고자 하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희생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려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약점으로 꼽힌 수비력과 공격 전개를
보완해 상대를 지배할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민성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조직력을 배가시켜야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새로 들어온 선수와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얼마만큼 조합을 맞추느냐가 최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지난해 K리그2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충남아산FC와 천안시티FC도
각각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고,
새 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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