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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든든한 새 얼굴..독수리 군단 비상/데스크

◀ 앵 커 ▶
괴물 투수 류현진의 합류로 한화 이글스는
다른 프로야구 구단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또 베테랑 선수들부터 외국인 타자까지
새 얼굴들의 등장으로 팀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김성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베테랑 타자 안치홍.

노련한 실력으로 공을 쳐내더니
이어지는 동료의 안타에
가볍게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를 따냅니다.

총액 72억 원에 데려온 내야수 안치홍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김강민, 이재원 등과 함께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치홍 / 한화이글스 내야수
"베테랑으로서 이제 후배들과 같이 이렇게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그런 역할하고 또 아무래도 공격 쪽에서 좀 더 특화된..."

지난 시즌 오그레디와 윌리엄스 등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실패해 골머리를 앓던
한화는 베네수엘라 출신 타자 페라자를
데려왔습니다.

지난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홈런 23개를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을 보여줬던
페라자는 한화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입니다.

페라자 / 한화이글스 타자
"항상 에너지 있게 많은 안타를 치고 이제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체 1순위로 올해 한화에 입단한
고졸 신인 투수 황준서는 류현진과 문동주의
뒤를 이어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황준서 / 한화이글스 투수
"최대한 1군에 오래 있어서 최대한 많이 승을 하는 게 그냥 제 목표고, 가을 야구 가는 게 저는 제일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한화는 약점으로 꼽혔던 선발진이
괴물투수 류현진 합류와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의 성장으로 탄탄해졌습니다.

여기에 홈런과 타점 2관왕 노시환을 중심으로
타선이 한층 강해지면서 어느 해보다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남궁홍 / 한화이글스 팬
"가을 플레이오프에 진입할 거라고 보는데 저는 그 이상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한화가 우승 가자 우승 파이팅!"

"든든한 새 얼굴들의 등장으로 더욱 강력해진 한화이글스, 올 시즌 비상을 위한 독수리 군단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여상훈)
◀ END ▶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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