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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입춘에 반짝추위..밤부터 많은 눈 /데스크

◀앵커▶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이 오늘이었죠.



하지만 동장군의 심술을 부리는 듯,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글을

써내려갑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행운과 경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올 한해 무탈함을

소망해 봅니다.




유정우 / 논산 양지서당 훈장

"늦추위를 겪고 새롭게 크게 시작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어려웠던 코로나도 잘 극복이 되고,

모든 분들이 아주 크게 길하고 크게 흥하는"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오늘

세종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1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다소 올라 공주와 홍성 등

충남 6개 시군에 한때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밤 또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세종을 비롯해 충남 당진과 홍성 등 8개 시군에

오늘밤을 기해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7cm의 눈이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기온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박찬귀 / 대전지방기상청 기상전문관

"충남권에 5~10mm의 강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북부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2~7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그밖의 충남 남부와 서해안은 1~5cm의 (눈이 예상된다)"



눈이 그친 뒤에는 추위도 한풀 꺾여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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