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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화 수베로 감독 선임..첫 외국인 사령탑/데스크

◀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젊은 선수를 가르친 경험이 많은 지도자로

알려졌는데, 한화 이글스는 첫 외국인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은

29살 때부터 지도자로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5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하며 주로 젊은 선수를 지도해 적극적인 소통과

활발한 팀 분위기 조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젊은 선수들의 생각이나 이해도가 깊은 감독이라는 (평가가 있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열정이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베테랑 선수를 대거 내보내며, 쇄신에 나선

한화 이글스는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하는 데 수베로 감독이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식시킬 수 있는 감독을 찾았고 그 감독이 바로 수베로 감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수베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한화가 강팀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쏟겠다"며

"팀을 점차 발전시켜 최종 목표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선수단도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을

반기면서 선진 야구를 배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노수광 한화 이글스 마무리 캠프 주장

"저희 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열정적인 선수들이 많으니까 미국에 있는 야구를 많이 알려주시고, 정말 좋은 선수들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무리 캠프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친

한화 이글스는 내년 스프링캠프를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은 내년 1월 중순쯤 입국해 스프링캠프부터 독수리 군단을 지휘할 예정입니다.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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