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9살 아동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동거녀에 이어 친아버지를
아동학대 혐의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동거녀 43살 A씨는
범행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거녀 A씨의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살인혐의로 전환할지 여부를
내일(투데이 오늘)까지 결정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 가해자의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원글 6개가 올라온 가운데
현재까지 9만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