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12년 만에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위원회 막판 조정을 앞두고
대전시가 오늘 노사 양측과 만나 중재에 나섰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차 조정에 앞서 내일 열리는 노사정 간담회에서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내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과 월 근로일수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최종 조정이 결렬되면
오는 1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