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의 9살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둬 살인 혐의로 기소된
41살 A 씨의 첫 재판이 오는 15일에 열립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릴
공판에서는 A 씨가 범행 당시에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를 두고 검찰과
A 씨의 변호인 사이에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A 씨는 지난달 1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가두고 가방 위를 여러 차례 뛰며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