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그대로 본뜬 환경을 지상에 구현해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와 부품의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우주와 유사한 온도와 진공 상태는 물론,
양성자 가속기를 이용해 방사선 환경까지
구현한 모사장치를 지난달 구축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우주환경 모사장치는
시험 운전을 거쳐 산업계 등에 개방되며
연구원은 우주용 반도체 오작동 원인의
30%가량이 우주 방사선인 만큼
인공위성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등
여러 부품과 소재 성능 시험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원자력연, 지상에 우주환경 구현..우주용 반도체 성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