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는 등 통신사들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이 전면화된 가운데 지역방송의 공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역방송협의회와 희망연대, 언론노조는
오늘(17)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재벌 방송플랫폼이 콘텐츠시장을 통제하면
지역방송과 같은 수익성 떨어지는 콘텐츠는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역MBC와 민방, 케이블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들이 지역콘텐츠
진흥 분담금 조성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