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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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9일 - 지역 부동산 시장, 조정기 오나?

#. 내용(안)

 시시각각 141회에서는 지난해 상승 열기를 탔던 지역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분석합니다.

 일단 올해부터 바뀐 부동산 제도로 인해 대전과 세종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정부의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들이 시행되면서 매매 거래가 더욱 줄어들고 매매가가 하락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주요 부동산 규제를 보면, 당장 이달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돼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한 차주는 차주단위 DSR 규제(은행 40%, 제2금융권 평균 50%)가 적용되고, 6월까지는 총 대출액 기준 외 규제지역 내 6억 원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및 1억 원을 넘어서는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 차주단위 DSR 적용대상이 됩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규제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하던 대전 주택 매매시장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현재 하락세로 돌아선 세종과 같은 시장 분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청약 시장의 경우 공급 증가, 대출 규제 등으로 과열 양상은 다소 줄어들겠으나, 기존 주택 매매가가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너무 높아진 아파트 매매가 등으로 인해 지역 거래량이 크게 감소할 정도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듯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금 확보까지 어려워진다면 거래량이 더욱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출연자

-대전과학기술대 박유석 교수 

-대전공인중개사협회 서용모 대전지부장 

-최정수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