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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각각 136회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캐스팅보트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표심의 향배를 진단합니다.

2030세대로 대변되는 청년 표심은 그동안 선거와 현실정치에 무관심한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대선 성패를 판가름할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국민의힘에서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각각 선출돼 뛰고 있으나 2030세대는 유례없는 집값 폭등과 취업난 등 현실 문제를 해결해줄 '영웅'이 누구일지 여전히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부동층은 청년세대의 고민을 방증하고 있는데, 여야는 경쟁적으로 청년 정책을 발표하며 이들의 표심잠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2030은 물론, 중도층 공략을 위해 얼마나 효과적인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선거의 향방이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결국 '청년세대 표심'을 잡는 것이 이번 대선승리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아가 탈(脫)이념적 성향을 보이는 이들 표심을 잡기 위해 '중도 외연확장'의 중요성도 동시에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요 후보들은 이에 청년 표심과 중도층 외연 확대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청년 표심의 중요성과 함께 청년 표심이 어떻게 발현될지 청년들과 함께 진단하고 방향성을 가늠해봅니다.

#출연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청년 관계자 각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