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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 최장 해저터널, 서해안 관광 바꾼다
#. 내용(안)
시시각각 136회에서는 다음달 1일 개통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의 기대 효과와 과제를 집중 진단합니다.
보령 대천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은 국내 최장(6927m)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깁니다.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태안군 안면도∼보령시 원산도)와 연결하면 충남 서해안 천수만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게 됩니다. 보령∼태안 90분 거리가 단 10분으로 줄어들고 충남 서해안 북쪽의 태안과 남쪽의 보령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관광객들도 한쪽에만 머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충남 서해안 전체를 하나의 관광지로 이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충남도는 새 길 개통을 앞두고 2025년 연간 4000만 명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충남 서해안은 7개 시·군(아산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에 갯벌과 해변, 섬이 어우러져 있는데다 무엇보다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서해안 관광지도는 기대만큼이나 과제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선 충남 서해안을 사계절 체류형 해양휴양지로 바꿔야 합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여전히 적어 당장 원산도만해도 다음 달부터 찾아올 관광객을 고려하면 주차장, 숙박시설 등 모든 게 부족합니다.
이 같은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는 과제도 놓여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시·군이 중복 투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이 절실하고 이를 운영하고 지속할 인력 양성도 과제입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관련 자치단체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저터널의 개통 효과와 함께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합니다.
#. 출연자(총 5명 예정_MC 포함)
-가세로 태안군수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관
-충남도 허창덕 관광진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