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안내(건강 밥상)
12월 29일 단호박
단호박 크림 라자냐
재료
라자냐 4장, 베사멜 소스 400g, 단호박 1/2개, 훈제소시지 4개, 채썬 양파 1/2개, 다진마늘 1작은술, 올리브 오일 1큰술,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추, 허브가루 약간씩
베사멜 소스 : 우유 500ml, 버터, 밀가루 30g씩, 마늘 1쪽, 원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단호박은 깨끗이 씻고, 다져주세요.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단호박에 소금, 후추를 뿌려서 볶아줍니다. (단호박의 씹는 맛이 좋은 분들은 조금 크게 썰어서 볶으시면 되구요. 더욱 부드럽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믹서기에 갈아서 속 재료를 만들어도 됩니다.)
훈제 소시지는 얇게 슬라이스 하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소시지와 채 썬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끓는 소금물에 라자나면을 넣고 삶아주세요. (라자나면은 스파게티면과는 달리 표면이 넓적해서 삶을 때 오일을 약간 넣어주면 서로 붙지 않게 삶으실 수 있어요.)
냄비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충분히 볶은 후, 우유와 마늘, 월계수잎을 넣어서 주걱으로 밑이 타지 않도록 저으면서 농도가 진해지면 불을 꺼줍니다.
마늘, 월계수잎을 제거한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베사멜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우유나 크림의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베사멜 소스가 아닌 토마토 소스나 오일소스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삶은 라자냐 시트에 볶아둔 단호박, 소시지를 얹어 한 장씩 돌돌 말아줍니다.
베사멜 소스를 그릇에 바르고 만들어둔 라자냐를 담아주세요. 남은 베사멜 소스를 마저 부은 뒤, 파마산 치즈와 허브가루를 듬뿍 뿌립니다.
180도씨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주면 완성이에요.
단호박 짜장밥
재료
단호박 1/2개, 양파 1개, 대파 1/2대, 돼지고기 앞다리살 200g, 춘장 1/2컵,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물 2컵, 물녹말 6큰술, 밥 2공기,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단호박과 양파는 1*1cm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돼지고기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는 쫑쫑 썰어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단호박을 볶아줍니다. 반은 덜어두고 반은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단호박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풍부해서 벗기지 않고 껍질째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대파를 넣어 튀기듯 파기름을 만들어주세요. 여기에 돼지고기,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식용유가 아닌 돼지기름인 라드를 만들어서 볶아주면 더욱 더 고소하고 맛있는 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설탕을 넣고 볶다가 간장을 한 큰술과 굴소스를 넣어주세요.
춘장을 넣고 10분 정도 기름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갈아둔 단호박과 볶은 단호박을 넣고 한 번 더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갈아둔 단호박을 소스에 넣어 단맛을 내게 되면 설탕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물 녹말을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납작한 그릇에 밥을 담고 단호박 짜장을 곁들이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