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미리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글에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오의 희망곡~~
저는 사실 라디오 청취자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얼마 전 여자 친구가 라디오에 사연을 올렸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같이 듣자고...그런데 사연 채택이 되지 않았나봅니다 실망스러워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여자 친구의 사연에 답글을 써봅니다.
제 글은 꼭 채택해주세요~꼭 입니다~
저에게는 1살 연상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대학교 선배와 신입생으로 처음 만났고 평범한 선배후배 사이였습니다.
학년 말쯤 가까워지나 싶을 때에 저는 군대를 갔었고 여자 친구는 유학을 가면서
연락이 끊겼었고 세월은 흘러 7년이 지나 올 여름 우연치 않게 연락이 되어 하루 이틀 삼일..계속 만나다가 
9월 말부터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그저 어렵고 무서운 선배였던 그녀가 지금은 천상 여자더군요 
어찌나 이쁘고 귀여운지 너무 사랑스런 그녀입니다.
지금 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아껴주고 많이 좋아해주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하는 모든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모든 행복이 “너” 때문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녀에게 꼭 전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가 그녀에게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 그녀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상처가 될 말인지 알면서도 바보같이 주워 담지 못할 말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미안해 어찌 할 수가 없어 답답할 뿐입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심을 담아 이 마음이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러한 그녀에게 정말 정말 좋아한다고 내 옆에 있어줘서 난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김선영, 정말 많이 좋아해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제 마음을 그녀에게 꼭 전달해주세요~
참 12월 28일이 저희가 만난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꼭!! 같이 들었으면 합니다~!!
 
신청곡은 성시경의 "좋은텐데" 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