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이 우리큰딸 생일입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우리 크리스마스날 뭐하지?"
"뭐하긴..애기나 봐야지."
정말 이렇게 말했던것이 정말이 되어버렸죠..^^
아무곳에도 못가고 병원에서 꼬박 있었던거죠..
그런딸이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네요..^^
내년이면 대학교2학년이 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느새 커서 저렇게 어엿한 숙녀가 되었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친구들과 함께 보낼꺼라고 벌써부터 들떠있네요.
아이들이 조금씩 커갈수록 부모랑 같이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서 약간은 속상하긴하지만.
나름 또 그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보낼수 있는것 같기도 해요..^^
밤 늦게라도 함께 생일축하겸 크리스마스 축하겸 하고 싶어요..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자기 자신을 믿고 용기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 모든걸 포함한 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현아...많이 많이 사랑한다..

신청곡...에일리...U&I..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