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나라 최대명절 이 설에
손 하나 까딱 않하고
명절을 보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기쁘고 즐거운 마음 온 동네 방네 전하고 싶었지만
혹이라도 이 기쁨이 날아가 버리면
사실은 제가 너무 많이 아파서
야속하게도 병원 신세를
주변 에서는 정말이지 아픈것도
참 타이밍이 절묘하다며 부럽다고 제가 실은 어제 명절 전날에 독감으로 입원을
주사맞고 누워 있는데~~
자꾸만 웃음이 나와서 혼났어요
너무 많이 아픈건 사실이였지만 너무나도 속보이게 웃음이
형님이 둘이나 있어도 다들 직장에 일 핑계로
10년을 혼자서 명절 준비하느라
정말 그야말로 개고생 ㅎㅎㅎ
이런 저에게 이건 무슨 복 이정도 아픈거 괜찮으니
정말로 모든것에 감사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종손집이라 제사도 만만치 않은데 ㅎㅎㅎ
매 번 힘들었는데~~
병실이지만 누워서 천장보며 라디오 들으니 금상 첨화네요 ㅎㅎㅎㅎ
물론 독감이라 주사와 약은 있지만 먹느것도 상관 없어 잘지내고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옆에서 울 딸이 하는 말 엄마!!!! 일하는것보다 주사바늘이 더 좋아???
참 특이해 ㅎㅎㅎㅎ
신청곡은여
요즘 이 노래 정말 잼나게 듣고 있는데~~
비의 신곡 라송여 ㅎㅎㅎㅎ 들려주세요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어께춤 추며 들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