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그녀에게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름을 꼭 돼지꿀꿀이라고 해주세요)
추신: 그녀도 정은아나운서처럼 대전MBC건물안에 있는 대전MBC산하법인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꼭 그녀가 들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녀가 못들어도 제가 녹음을 해서 들려주어 꼭 화해를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하기동에 살고 있는 30살 청년입니다.
저는 일주일전 사랑하는 아니 지금도 매우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슬픈 이별을 했습니다.
당연히 혜어진 이유는 제가 다 잘못해서 그렇겠지요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거짓말. 그리고 의심하게 만든 점.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그리고 여러번 그것때문에 싸우고 용서받고 했는데..
저는 바보같이 또 실수를 해버렸어요.
정말로 마지막 기회라고 정말 부탁한다고... 잡으려고 또 잡으려 했지만.
이게 쉽게 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연락을 계속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또 정말 그녀가 보고싶어서 여자친구 사무실이나 집을 가서 얼굴이도 보고 싶어 갔지만 그래도 매번 찾아가는건 싫어하는 거 같고 저 또한 아닌거 같아서 보고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혼자 멍하게 앉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줄
또한 천주교 신자인 저로써 기도 할때도 눈물이 줄줄줄
남자가 왜 눈물을 보이냐고요??
정말 저한테는 그 누가 머라고 해도 저한테 과분한 여자친구 였고 저한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너무 이쁜 여자친구이니까요
어떻게 하면 다시 잡을 수 있을지 생각 중 저희를 주선해 주신 선배한테 부탁을 하여 저의 마지막 다짐을 그녀에게 대신 전해주고 오늘 저한테 너의 마지막 각오를 여자친구에게 잘 전했고 여자친구가 자기가 전화하기는 그렇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제 전화를 기다리는건지 모르지만 전화올거라는 예상을 할것이라고.. 이 말을 듣고 저는 하늘을 날듯 기뻤습니다.
정말 통화가 되어 저의 진심을 다해 그녀에게 다시한번 사과와 저의 마지막 각오를 무릎을 꿇고 서라도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너무 그녀가 보고싶고 또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용서를 구하고 좋은인연으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사진속으로만 보는 그녀의 얼굴... 이 사연이 나올지 모르지만 제발 나오게 해주신다면 또한 그녀가 들을수 있다면.. 그녀에게
"자기야, 나 꿀꿀이야 정말 미안하고 다시한번 미안하고 정말로 잘할게. 자기한테 속이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고 진실된 나를 보여줄게 나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었음 좋겠어 정말 잘할게 힘들게 안할게 제발 한번만 용서해줘 .. 사랑한다.. 아니 지금도 매우 사랑한다...
이렇게 대신 전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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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어반자카파: 거꾸로 걷는다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 혹 효린: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