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우울하네용
어제는 딸아이의 어린이집 부모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던중 다른 아이들이 학습지를 하고 있을때 저희 아이는 멍하니 앉아 있거나 혹은 옆친구와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며 이야기 하고 장난을 치고 수업이 참여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욕심부리지 않고 느긋하게 잘 하겠지 그래 이정도만 해다오 이렇게 맘먹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허걱 이게 웬일이랍니까? 대답도 잘하고 질문도 잘하고 다른 것에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푸는 학습지만 꺼내면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 타일러서 잘 할수 있도록 도울께요 라고 말을 하고 문을 나오는데 한숨이 나더라구요 이제 학교에 가야 하는데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신랑과 한참을 상의 하고 노력하자 하고 오늘부터 어떻게 아이와 즐거운 학습을 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자식키우기 어렵네요 세삼 부모님께서 우리 키울때 공부해라 공부해라 어려우셨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우울함을 없애줄 신나는 노래가 듣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