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HOT를 좋아했던 그녀....

직장이 서울인 저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한 1년정도 넘게 했습니다. 그 생활이 피곤하고

힘들 떄 2010년 3월 고등학교 시절에 짝사랑 했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좋아한다는

말 대신 못 쓰는 글씨지만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버스 안에서 건네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한참 유명세를 탔던 HOT의 팬이었습니다.^^

처음엔 궁금한 마음으로 그 사람을 찾았지만 막상 만나다 보니 고등학교 떄 순수하게 그 사람을

좋아했던 마음이 다시 싹을 트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제 심장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마음에 제가 들어가기엔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 마음엔 다른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큰 나머지 해바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 뒤에서 그 사람만에 키다리 아저씨가 되

고 싶었습니다. 그 사람 마음은 조금이나마 열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오해 떄문에 지금은

그 마음조차도 잃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과의 마지막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내 마음에

는 그 사람이 존재하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시린데...

그 사람과 고등학교 시절때 못했던 모든것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어찌 보면 저의 쓸데없는 자존심 떄문에

그 사람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했던 것들을 보고 들을 떄마다 더욱 더 생각납니다.

그 사람을 잊기 위해 저는 서둘러 서울로 이사를 하고 저의 모든 생활에 변화를 주었지만 여전합니다

다 소용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슴이 아프고 저를 괴롭히는 것은 그 사람이 저의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지는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니다. 제가 마음이 변한 건 아닙니다. 전 지금도 고등학교 때 편지를 건네 줄 때나 다시 만나서 남산에서 좋아하다

는 고백을 했을 때 마음이나 오해로 그 사람과 연이 끊어질 떄나 한결같은 마음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한 마디 한

마디가 아직도 머리속을 맴돌 정도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제 마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 방송을 그 사람이

들을 줄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가 더 힘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M.H

우선 마지막에 한 말... 사과하고 싶어...

정말 당신 마음을 다 읽지 못하고 그렇게 이야기 한 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당신이 더 이상 마음이 안 간다는 말에 내가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어..... 

당신 좋아하고 생각하고 하는 마음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애....

당신이 행복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모든게 진심이었어.. 당신에 대한 행동 마음.... 



P.S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위 글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다 표현 할 순 없지만

이렇게 글을 쓰니까 마음은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 사람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책 읽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그리고 초코릿을 좋아했습니다.


직접 서적에 가서 그 사람과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것도 저의 즐거움이었는데....


신청곡  부탁드려도 될까요?


MC몽&숙희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좋아하게 된 노래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부탁은 그녀에게 선물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려도 될지요?^^;

주소: 대전 동구 홍도동 파밀리에 아파트 103동205호 김명화 입니다.

전 서울에 있지만 방송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로 오기전에 애청자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