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절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장모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전 늘 장모님만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장모님께서 사과농사일을 하시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셔서
오른쪽 팔을 다치셨습니다
검사 결과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해야할 일을 많은데 다쳐서 큰일이라고 걱정하시더군요
이럴때 제가 가서 도와 드리면 참 좋을테데
저도 직장을 다녀야 하는 형편이라
그럴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장모님께서는 한쪽 팔에 깁스를 하시고 사다리에 올라가셔서 농사를 짓고 계실 겁니다
이제는 편안하게 쉬셔야 할 연세 신데 제가 능력이 안되서 그렇게 해드릴 수 없는게 너무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연으로라도 장모님께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용기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장모님 요즘 너무 힘드시죠?팔까지 다치셔서 더 힘드실텐데 제가 도와 드리지 못해서 정말 너무 죄송해요 대신 제가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장모님 ,장인어른 꼭 호강시켜 드릴게요 조그만 기다려주세요 "
신청곡 바비킴의 마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