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엄마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나씨~~
오늘은 저희 엄마 60번째 생신이면서 저희 할아버지 제사입니다. 어느새 벌써 환갑을 한해 앞둔 생신이 되셨는지...
제가 서른넘게 살면서 저희 엄마 생신을 한번도 제날짜에 축하해 드려본적이 없습니다.
저희 엄마는 21에 시집을 오셔서 시집도 오기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제사상을 보면서 단 한번도 어머니 생신상을 차려드린적이 없습니다. 당신께서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시아버지 제사에 생신상을 받으시냐며..
또 그래서 제가 그럼 좀 당겨서 생신상 차려 먹자고 하면 당신께서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시아버지를 앞지르냐면서 한사코 사양하셔서 항상 생신을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저도 참 무심한거죠.
그래서 올해 만큼은 꼭 생신날 꼭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우리 엄마!!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최고의 어머니 입니다.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면 저희도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당신의 아들딸은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엄마는 최고닌깐 앞으로 더욱 당당하게 사세요!! 우리엄마 화이팅!!
권진원의 해피버스데이투유 신청합니다.
(혹시 방송이 소개된다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녹음을 준비할 수 있게요 ^^)
오늘이 생신이신데 할아버지 제사라 생신상은 오늘 못차려 드립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하기로 했거든요~~
가능하다면 염치불구하고, 토요일에 떡케이크 꼭 부탁드려봅니다.
한번도 방송타보지 못한 우리 엄마께 꼭 방송과 상품으로 받은 떡케이크를 선사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