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신랑의 생일 축하해주세요.
제가 애청하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사랑하는 신랑의 생일을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언니의 맑고 예쁜 목소리로 사연 읽어주셨으면 좋겠는데 언제 오시나요 ㅠoㅠ]
32번째 신랑의 생일입니다!
그동안 늘 아이한테만 신경쓰느라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어요.
혼자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으로 와서 또 먼저 자고,, 신랑이 너무 외로웠대요.
저는 저대로 낮에는 아이와 놀아주고, 집안일 등등 힘들고,,
그래도 예쁘게, 건강하게 잘 크는 우리 수진이와 주말엔 놀러도 가고
셋이 함께 하는 시간들중에 신랑이 외로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신랑은 세상에서 제가 전부래요.
자식 욕심도 없고, 수진이만 예쁘게 커서 독립하면 저랑 여행도 많이 다니고,
욕심부리지 않고 소박하게, 늘 함께 그렇게 살고싶대요
저 역시 그렇게 살고 싶은데 아직은 어린 수진이게 더 신경쓰이고,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욕심도 많고,
엄마이니까 아이를 잘키우고 싶은데 그럴수록 신랑에게 소홀해졌던거 같아요.
항상 다정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착한 울신랑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노력하려구요.
이세상 끝까지 함께 하고싶은 사랑하는 여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 생일 너무 축하하고, 사랑해!!
* 지난번에 [응원합니다] 신청했던거 다시듣기 신청해서 같이 들었는데 너무 고맙다고 했었어요.
그때도 이 노래 신청했었는데요, 신랑이 연래할때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들으면 떨리는 노래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파리의 연인 ost) 또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