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함께 할 수는 없지만..힘이되어주고 싶은 그녀에게...
안녕하세요...누나!! 날씨가 추워지네요...건강챙기시고요..
저는 대전에서 웃고 지내는 나홍균이라고 합니다..
제 사연이 방송될지는 모르겠네여..그래도 몇자 남겨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녀의 빈자리에 어울리지도 않고..채울 수 있는 사람이 못 되거든요..
그녀를 사랑해야 할 이유는 많은데..사랑할 방법이 없었죠..
제 맘을 보이면 멀어질까봐..그리고 절대 그렇게 행동해서도 안되고...
저도 조심스러웠어요.. 마음 더 안 다치게 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저도 어느정도에 거리감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그렇게 못한거 같아요..
그녀도 모르게 제가 의지가 되었나봐요..본인스스로에게 상처로 남을까봐...
사람맘이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요..그래서 그녀가 먼저 맘을 닫아버린거죠..
이렇게는 싫었어요...이젠 연락조차 안 되요..
저는 저 나름대로 그녀때문에 많이 웃고 즐거웠거든요..
더이상은 만날 수도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고..저 또한 잡을 수가 없네요..
끝을 알았기에.. 어쩌면 지금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가 봐요..
아직 하지못한 말,하고 싶은말들이 남아있는데..
지금은 함께 할 수 없기에..멀리서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네요..
한동안 잊기엔 ...안 될 것 같아요..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이..그저 옆에서 지켜주고 싶었는데...제 욕심이었나봐요..
한가지..바라는 건 그녀가 행복했으면 해요..행복할 이유가 많은 사람이니까요..
(누나도 힘이 되는 한마디..부탁해요...참고로 사연의 주인공 이름은 적으면 안될것 같아요..!!)
신청곡..
KCM - 꽃을 든 남자 (Feat. MC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