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항상 방송을 집에서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한지 3년이 넘어가는데..시부모님 결혼기념일 날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쭤보기도 뭐하고 해서...작년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챙겨드리고 싶은데... 애기를 낳은지 몇일 되지도 않고 저희가 가까이 살다가 신랑 직장으로 인해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수원으로요..

고마움과 죄송함이 겹쳐 뭐라고 인사드릴지 모르겠는데 결혼기념일을 처음 축하드리려고 언니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께 좋은 선물 해주심 안될까요?!^^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 저희가 갑자기 멀리 이사가게 되어서 서운하시죠!? 곁에 살다가 갑자기 이사가면

동윤이도 너무 보고싶을텐데....

그동안 잘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늘 감사했습니다.

멀리 이사가더라도 자주 오려고 노력할게요...

그리고 어제 이사갈 집 청소해주시느라 몸 많이 아프셨을텐데....죄송합니다. 챙겨드리지도 못하는데..

마지막으로 결혼기념일 처음 챙겨드려서 정말 죄송하고요. 축하드립니다.

- 대전 대덕구 덕암동 65-13번지

연락처 - 010-4401-5290 (어머님), 010-3430-1203 제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