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에 살고 있는 이병철이라고 합니다. 지지난주 우연히 친구 결혼식에 대전에 왔다가 라디오 채널을
맞추던중 우연히 정오에 희망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 32살입니다 저도 친구 결혼식 다녀와서 여자친구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어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하나씨 목소리가 넘 좋고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급히 부탁한번 드릴려구요~~ 괜찮지요
25일 여자친구에게 회사 컴터로 들어보라고 할 생각입니다. 회사서 공개 프로포즈 할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꼭 방송해주셔야 해요 제 여자친구 이름은 "김선영"입니다. 하나씨가 아래글 읽어 주시면
사연소개 끝나면 멋지게 장미꽃과 반지선물할생각인데 도와주시겠나요?
전 하나씨가 분명 해주실꺼라 믿고 25일 점심에 준비할껍니다. 정말 부탁드려요
하나씨에 멋진 목소리로 프로포즈 사연 읽어주시면 저도 엄청 떨리고 창피한데 용기 내서 잘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저 이병철에게 용기도좀 주시구요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주고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내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당신에게 줄수 있는 것이 한없이 적기만 합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또 그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당신을 보노라면 내 심장이 당신의 것이 되어버리고
당신을 안노라면 내 몸이 당신의 것이 되어버리고
당신과 함께하노라면 내 마음이 당신의 것이 되어버리니
내가 당신에게 줄수 있는것은 단지 내 심장이고 내 몸이고 내 사랑입니다..
이런 나를,   당신 하나밖에 알지못하는 나를,  당신에 눈이멀어 아무것도 볼수 없는 나를
이런나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선영씨~ 앞으로 평생 동반자가 되어 드릴께요"

신청곡" 이승기 나랑 결혼해 줄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영씨에게 선물까지 해주시면 더욱 감동받을텐데ㅋㅋ 그건 무리인가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이병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