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셨어요.
두아들 중간고사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큰아이는 올백이구요.작은아이는 두개 틀렸어요.
작은아이는 영어에서 두개가 듣기에서 녹음상태가 좋지않아 찍었는데 하나를 맞혔다고 합니다.
형아가 올백이라는 말을 들은 아들은 고개를 푹숙이며 기운이 빠져보였습니다.
"괜찮아 형아는 3학년 중간고사때 3개 틀렸는데,신욱이가 더 잘했네"
그제서야 얼굴이 환해지면서 "엄마,나 놀러나가도 돼"하며 뛰쳐나가더라구요.
큰아이는 토,일요일이되면 글짓기에 참여하느라 주말에는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동생은 아파서 일주일동안 공부도 못했었는데...
참잘했죠.
그리구요.
지난 토요일 서대전시민공원에 가서 환경보존 글짓기대회에서 령욱이가 은상(서부교육청교육장)을 받게 되었어요.  제가 금방 확인 했어요.
아들은 이 기쁜소식을 학교에 있어 모르고 있습니다.
그날 글쓰기 힘들어 했었는데요
우리아들 좋아하는 모습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원고지에 엎드려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제가 내용을 보지 못했어요.
연습장에 미리 쓰는 아이가 아니라 어떻게 썼는지 저도 참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