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생신준비..
이사한 동생이 오늘 집떨이겸 어머니생신을 자기 집에서 한다고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할일이 뭐있냐...했더니..
구절판 만든다고 여러가지 야채를 채 좀 썰어달라고 하네요..
사실 전에 시아버지생신때도 제가 채 썰어줬거든요..
이 동생이 왼손잡이라 칼 쓰는것이 좀 서툴러요..
그래서 점심때 지나서 제가 갔죠..
양파..무..당근..고추 등등 식탁위에다 쫙~~~~늘어놨더라구요..
가자마자 채 썰기 시작했죠..
거의 30분정도는 걸린것 같아요..
아주 얇게 썰었거든요..ㅎㅎ
집에서 보는 애기 데리러 갈시간도 되었고 해서 채 썰고 꼬치하는거 끼워주고만 왔어요..
그래도 반은 한거죠..혼자 튀기고 볶고 힘들었을거예요..
지금쯤이면 다 끝나고 다들 가셨겠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여러가지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일상을 차리는것도 정성이니까요..^^
이사한 집..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빨리빨리 하느라고 오른쪽 팔이 약간 아프네요..^^
신청곡있어요..
이선희..한바탕 웃음으로...
우리 모임도 담주에 하기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