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다가 전남 목포로 시집을 와서 1남 2녀를 두고 있는 주부 박소현 입니다

대전mbc 정오의 희망곡 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7월 8일은 사랑하는 우리 아빠 생신입니다..

이곳 목포로 시집을 온지도 어느덧11년이 되어가네요.. 시집을 와서 얘들 키우느라 아버지 생신상을 한번도

챙겨드리지 못해서 늘 죄송한마음이 가득해요  딸래미가 곁에서 미역국도 끓여드렸어야 하는데 매번 전화로만
 
축하드린다고만 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집에 놀러오시면 고장난 것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하시고 고장난 것이 있으면

고쳐주시느라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는 우리 아빠..

딸래미집에 오시면 그냥 편하게 쉬었다 가셨으면 하는데도 아빠는 항상 일을 하시죠....

아빠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요즘은 아빠 엄마랑 여행가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아직은 애들이 엄마손이 

필요한 시기라서 그러지도 못하네요

하나언니가 크게외쳐주세요....목포에서 딸래미가 사랑하는 울아빠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그리고 항상 건강

하시고언제나 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네요
...

신청곡 김종환 사랑을 위하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