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금있으면 저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 생신입니다.
올해 연세가 68세이신데요. 지금 강원도에서 농사일을 하고 계세요.
저의 어머니께서는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배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께서 혼자 저의 어머니를 키워주셨데요.
그래서 저의 어머니께서는 밑에 동생들이 4명있는데 첫째 딸이라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꾸려나가셨데요.
저의 어머니께서는 어렸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만 졸업하셨어요.
젊으셨을때부터 농사일을 하시다가 다른사람 집에서 식모일을 하셨는데 품값으로 쌀을 얻어오면 집에 돌아오면 동생들과 할머니를 위해 끼니를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tv드라마에서 어머니 아버지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장면이 나오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눈시울을 붉히세요.
저는 지금 배달일을 하고 있어요. 우연히 차안에서 "정오의 희망곡" 프로그램을 청취하게 되었는데요.
매일 좋은 음악, 좋은 이야기가 나와서 특히 운전하면서 졸음을 예방할수 있고 우리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좋은 따뜻한 방송 감사드립니다.
제가 얼마전 배달일을 하다가 어깨가 심하게 다쳐서 수술을 해야 되는데 걱정이 많아요.
수술하면 3개월 정도 입원해야 하는데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젊으셨을때 부터 농사일을 많이해서인지 저의 어머니 얼굴엔 굵은 주름살과 검은 버섯이 많아요.
그리고 연세가 있어서 인지 몸도 조금 안좋으세요. 집에가면 작은 서랍에 혈압약과 관절약 각종 약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얼마전 어머니께서 농사일을 너무 무리하게 하셨는지 대상 포진에 걸리셔서 입원을 하셨어요.
저는 어머니께 그동안 잘해드리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 생신축하드립니다.
어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농사일 조금만 하시고 조금 쉬세요.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 저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께 생신선물로 흑마늘즙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따뜻한 방송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따뜻한 방송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