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정오의 희망곡을 즐겨듣다가..듣기만 하다 사연은 처음 올립니다..
다른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서 올해 29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시거든요..
저희집은 딸만 둘인데 올해 저하고 이어서 바로 언니도 시집을 가게되었어요 ㅜㅜ
남겨져 적적하실 부모님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 죄송스러운 마음인데요..
그래서 그전에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부모님께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드리고
가고 싶은 마음에 몇글 적어 봅니다..
4월20일이 부모님 29번째 결혼기념일이신데 겹겹으로 23일이 엄마 생신이세요..
"꽃다발 한번 받아 보지 못해 언젠간 누군가 주겠지" 지나가면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몇달전부터 수요일에 빨간장미라는 코너를 생각했어요^^
좋은선물은 못해드려도 기억에 남는 이쁜꽃을 부모님께 안겨드리고 싶은데..
직접 사서 드릴수도 있지만 라디오에 사연보내서 뽑혔다 하면 더 좋아하실거 같아요
사실 제가 부모님께 큰소리좀 쳤거든요..라디오에 사연보내서 꼭 꽃다발 선물해준다구..;;
항상 옆에서 건강하게 이날까지 키워주신 은혜 평생 살아가면서 갚을께요..그니까 꼭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고..
..사랑합니다 부모님♡언니 꼭 뽑아주세요!!!! 믿고 있을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