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근무로미국에서일년동안있을때어느초여름날연휴을맞아벤쿠버로가족여행을떠났다.
여행중아내가갑자기아랫배가아프다면서차을세워달라고했다.
하지만근처에는휴게소나쥬유소는없었다.복통은더했다.
한참가서야주유소을발견했다.백지장같은얼굴로화장실로갔다.
원래방광이약한아내가아픔이가시지안은모양이다.연휴라서대부분의병원이문을닫아두려웠다.
때마침주유소사장님이한국분이라진통제을구할수있냐고물우니없고주유소에는약을팔지않는
고했다.역시나하며돌아서는데사장님이불렀다.
집에약이있는데그거라도먹겠냐고했다.
다급한마음에따라가니약을주셨다.게다가아들준다고만든약밥을건네며가다먹으라하셨다.
눈시울이뜨거웠다.타국에서만난가족같았다.
뎍분에여행마쳤다.여름이끝날무렵꽃과과일을들고찾았다.
사장님은우리을반겨주셨다.너무좋았다.
"단지한국인이라는이유로생면부지의사람에게큰도움을준사장님고맙습니다.저도누군가에게
그마음을돌려줄께요."
계기로만남을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