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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남편과 데이트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기 낳은 지 5개월이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어렵게 아기를 낳고 아기 키우느라 하루 하루 바쁘게 살고 있는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바로 아기가 생겨 신혼도 없었던 그와 나!
아기를 가졌을 때에도 몸이 좋지 않아 바깥 구경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신종인플루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 나를 밤새 간호하고 출근하고,
조산의 위험이 있다 해서 누워만 있는 저를 대신해서
집안 살림도 도맡아 하고...
그래서 저희 남편의 별명이 박주부랍니다.
이제는
아기를 낳고는 아기 키우느라 하루 하루 바쁘게 살고 있죠.
남편은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기 낳고 산후 조리도 남편이 해주었답니다.
남편은 한 달이라는 휴가 동안 저를 직접 간호해 주었지요.
요즘은 아기 낳고 대부분 산후조리원에 간다고 하는데,
저는 남편이 직접 산후조리를 해 주었어요.
아픈 나를 돌보고, 또 갓난 우리 아기 둥이도 돌보느라
남편은 몸무게가 5킬로나 빠졌지 뭐에요.
사실 모유수유하느라 너무 너무 힘들고,
젖몸살이 와서 눈물로 고통을 호소하는 나를
불평불만 없이 사랑으로 돌봐준 남편에게
이제야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는 당신!
당신과 만나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될 수 있었던 행운을 주신 당신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이렇게 고마운 남편과
오랫만에 데이트하고 싶어요.
지금의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볼 수 있도록 초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