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라 이대로만 된다면 진짜 저는 두다리 쭉 뻗고 잘듯 합니다.
들어보실라우?
우선 마흔이 넘도록 결혼 못하는 지 안하는지 분간 안되는 우리 딸을 위해서 선심 좀 써 주십시요.
청실 홍실 백년 가약 이런 거 다 건너뛰고 인심 썼습니다. 자요 백년해로
백년해로라면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게 아니냐구요?
아 그러니까 이 에미맘은 거기까지 간다는 거지요.
백년해로 하면서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모습 올해가 가기전 보는게 제 올해 소망입니다.

또하나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큰 아들을 위한 건데요.
대박나라고 하나 부탁드립니다. 이름하여 문전성시!
와글와글 바글바글 사람들로 북적대여 동분서주 정신없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대박창출 신화창조 기대해 봅니다.
자영업하시는 모든 분들 기운내시라는 말씀도 전달합니다.

모닝쇼 여러분께도 선물 하나 드립니다.
만수무강 하십시요. 살인미소 하나 날려드려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부터는 정말 멋진 아줌마가 될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떡국 많이 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