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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살 나의 새 출발을 응원해!

2025년 나는 드디어 대학 1학년이 되었다

건양사이버대학  보건의료복지학과

늘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대학'이라는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되었다.

일찍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고, 이혼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두 아이를  혼자서 키워냈다.

부족한 엄마였지만, 아이들은 제 몫을 다해 멋지게 자라주었다. 아들은 소방관이 되었고, 딸은 간호사가 되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걸어온 우리 가족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항상 마음속에 살아 계신 친정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비록 곁에 계시진 않지만, 부모님이 내게 심어주신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부모님의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느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모든 걸 견뎌낼 수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늘 가슴 한편에만 담아두었던 대학의 꿈.

삶에 쫓겨 미뤄왔던 그 꿈을, 이제야 꺼내어 힘껏 펼치고 있다.

첫 시험, 중간고사까지 치르며, 나는 이제 진짜 대학생이 되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돌아보면, 참 열심히 살아왔다. 

지금 이 순간, 다시 배울 수 있다는 것,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도 따뜻하게 말해주고 싶다.

"정말 고생 많았어. 앞으로도 잘할 거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길도 꿋꿋하게 걸어가자!."


은하DJ님 목소리 아침 출근 때마다  항상 듣고 있어요 이 기회에 감사한 마음 전해 봅니다  

손기숙 대전시 동구 우암로 133 105-1004  0108845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