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노정렬의 시시각각 49회는 ‘대전하나시티즌 출범,축구 부흥 2020’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2002년 FIFA 월드컵의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1997년 창단돼 프로축구 흥행의 주역이던
대전시티즌은 2000년대 초반 대전을 축구특별시의 영광에 올립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운영상의 어려움 끝에 시티즌은 2006년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하고도 시민구단의 운영난속에 팬들에게 도 잊혀진 축구단으로 명성을 잃어만 가고 맙니다.
2016년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2019년에는 선수 선발 청탁으로 수사를 받는 초유의 상황까지 빚으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급기야 구단주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연간 80억 안팎의 세금 지원은 무리라며 기업구단 전환을 추진해 하나금융그룹에 매각을 완료했습니다.
시티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은 시티즌의 정통성 유지를 위해 팀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출범시키고 86 멕시코 월드컵 진출 주역 허정무 전 축구협회 부회장과 2002 한일 월드컵 첫골의 황선홍 감독을 내세워 팀 쇄신과 축구 부흥의 2020년을 선언했습니다.
K리그 2에 머물고 있는 시티즌이 대전발 프로 축구 부흥의 원년을 이룰 방안은 무엇일까요?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이 팬들을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모을 수 있을까요?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던 허정무-황선홍 호는 과연 2002 월드컵과 같은 축구 열기를 대전에서 되살릴 수 있을까요?
#. 출연 패널
▷ 허정무 대표이사 / 대전하나시티즌
▷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전 구단주)
▷ 류청 / 축구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