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수놓을 책과 음악이 있는 북버스킹 ‘책이 빛나는 밤에’
-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책과 음악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북버스킹 ‘책이 빛나는 밤에’가 세종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8일 금요일 19시 30분,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서점 <꾸메문고 두 번째이야기> 앞 거리에서 ‘책이 빛나는 밤에’가 펼쳐진다. SF 동화 『우주의 속삭임 / 문학동네』을 지은 하신하 상주작가와의 만남과 세종시 다정초등학교 학부모 합창단의 합창, 어쿠스틱 밴드 ‘담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과 문학관, 서점 등에 문학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불어 작가의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70여개 문학기반시설에서 진행 중으로 <꾸메문고 두번째이야기>는 세종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문학기반시설이다.
꾸메문고 두번째이야기에서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상주작가는 하신하 동화작가이다. 하신하 작가는 꾸준히 동화를 발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와 만났다. 이번『우주의 속삭임』은 휴머니즘과 시공간 너머의 세계를 탐색하는 SF 동화로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호연 꾸메문고 대표는 “세종시민들과 상주작가가 함께 생활 속에서 문학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점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문학 기반 시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꾸메문고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책과 음악이 있는 북버스킹 ‘책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주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는 이 밖에도 △그림책 낭송 모임 △동화 창작 교실 △어린이 옛이야기 교실 △청소년 SF 읽기 등이 있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NS 및 <꾸메문고 두번째이야기(044-864-13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