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가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지닌 채
1톤 화물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정신질환자 60살 A 씨를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2시쯤 경북경찰청에서
위급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 공조 협조를
요청받고 출동해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옥천나들목까지 13km를 추격해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김천에 사는 A 씨는 폭력성까지 동반한
치매 증상을 보여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자 27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 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차량 문을 부수고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